총학생회 및 GAST학생회 간부를 포함한 80여 명의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현장 모습. 사진=국립창원대 제공
총학생회 및 GAST학생회 간부를 포함한 80여 명의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현장 모습. 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총학생회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야정마을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산청군 야정마을 일대에서 ‘2025 산청 수해복구 대민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협 경남본부와 협력해 이뤄졌으며, 피해 현장 정리와 이재민 지원 등 다양한 복구 작업이 펼쳐졌다.

봉사활동에는 국립창원대 재학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학생회와 GAST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간부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대민지원활동이 활발히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수해 현장 정리, 잔해물 처리, 이재민 지원 등 구슬땀을 흘렸다. 폭염 속에서도 학생들은 마을 주민들과 힘을 모아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우리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연대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경남본부는 현장에서의 인력 연계와 장비 지원을 담당했고, 산청군 재난안전과와도 협력해 안전한 봉사환경을 마련했다.

국립창원대 ‘필’총학생회(회장 김정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