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가 국내 최초 우주항공방산 분야 융합형 최고위 리더십 과정인 ‘NEXUS 2025 우주항공방산 전략 아카데미’를 출범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은 9월 25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입학식을 열고, 1기 원우 21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전략 아카데미는 교육부 글로컬무료 슬롯 사이트 30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으며, 경상국립무료 슬롯 사이트교와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글로벌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공동 협력해 추진한다. 정부기관, 지자체, 군, 방산업체, 연구기관 등 국내외 60여 개 기관의 고위 관계자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1기 원우들은 12주간의 집중 교육을 받는다.
아카데미 명칭 ‘NEXUS’는 Network, Exploration, EXcellence, Universe, Synergy의 약자로, 지·산·학·연·관·군을 잇는 전략 허브로서의 역할을 지향한다.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와 안보 ▲첨단 과학기술과 미래산업 ▲정책과 경영 ▲인문·사회 등 네 축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KF-21, 위성통신, K-방산 수출 전략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주제를 다룬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학습을 지원한다.
입학식에는 권진회 총장, 김형준 원장, 경남도 및 진주·사천시 관계자, 록히드마틴 코리아 이원익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권 총장은 “우주항공방산 분야는 국가 안보와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 산업”이라며, “NEXUS 전략 아카데미는 집단지성을 모아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남 진주·사천·창원을 중심으로 한 항공우주 산업 거점을 기반으로, 지역혁신과 국가 전략산업 발전, 한·미 기술협력 강화, 차세대 리더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수료생에게는 경상국립대학교, 록히드마틴,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공동명의의 이수증서가 수여되며, 향후 글로벌 수준의 전문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