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경남·울산 지역인재 합동채용 페스타. 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5경남·울산 지역인재 합동채용 페스타. 사진=국립창원대 제공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발표된 재계 10대 그룹 중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한화, HD현대 등 총 4만여 명 규모 크레이지 슬롯 채용 계획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양오봉 대교협 회장은 이번 발표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공동 노력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이자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 동참이 어우러진 고무적 결실“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대규모 청년 채용 발표는 대교협이 2025년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안한 청년 정책 공약들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향후 대학은 정부와 기업의 청년 지원 노력에 발맞춰 ▲AI·반도체·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기업 수요에 대응한 교육과정 개편 및 직무 중심 교육 강화 ▲산학 협력과 인턴십 기회 확대를 통한 현장 경험 제공 ▲청년층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대학 차원의 종합 지원 체계 강화 등 책무를 다할 것을 밝혔다.

향후, 대교협은 정부·기업·대학이 함께하는 청년 고용 활성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학이 청년 인재 양성의 허브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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