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사진=영남대 제공
간담회. 사진=영남대 제공

영남피망 슬롯교는 2025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명의 검사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그 성과를 뛰어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제1기 졸업생부터 꾸준히 검사를 배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41명의 검사가 배출됐다.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15기 재학생 중 ‘김강산, 김성민, 김용재, 김하은, 민혜주, 장석환, 전찬웅, 주상욱, 진수영, 함승연’ 10명이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 합격했으며, 경력 검사로는 ‘서하야나’ 졸업생(12기)이 합격했다.

지난 24일 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합격자 축하 간담회에서 전찬웅 씨는 “검사의 꿈을 안고 영남대 로스쿨에 지원하여 합격했고, 학교와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 교수님들께서 사소한 부분까지도 직접 살펴주시는 모습은 영남대만의 강점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원리원칙을 지키며 소신 있게 능력을 펼쳐 영남대 로스쿨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로스쿨은 변호사시험에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다. 제9회 변호사시험 전국 1위, 제8회 및 제10회 변호사시험 전국 2위(각 기별 입학 인원 기준)를 기록했으며, 2023년 제3주기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에서 로스쿨 운영과 교육의 질을 인정받아 ‘인증’ 평가를 받았다.

최외출 총장은 “신규 검사 선발시험 전국 1위는 결코 쉽지 않은 성과이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치열한 노력과 교수진의 헌신적인 지도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영남대 로스쿨은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실무 역량을 아우르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법조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길러내겠다. 오늘 합격한 여러분은 법 집행 과정에서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정의와 공익을 실현하는 당당한 법조인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품격있게 만들고, 인류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영남대의 위상을 더욱 높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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