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신현지(경제 20), 조영진(경제 20), 이종현(경영 20), 윤해민(경영 21). 사진=서강대 제공
(왼쪽 위부터) 신현지(경제 20), 조영진(경제 20), 이종현(경영 20), 윤해민(경영 21). 사진=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는 신현지(경제 20), 조영진(경제 20), 이종현(경영 20), 윤해민(경영 21) 학생이 ‘인사이트’팀을 구성해 ‘2025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기상청,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동 주최했다.

전국 760개 참가 팀 중 190팀이 공모작을 제출했으며, 이 중 2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주제별 경쟁 발표가 진행됐고, ‘인사이트’팀은 ‘기상과 지하철 혼잡도 상관분석 및 예측 모델 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인사이트팀은 역·요일·시간대별 평균 혼잡도를 제어변수로 활용해 기본 혼잡 수준을 예측하고, 기상 변수가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지하철 예상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기상 및 행사 일정 기반 교통 운영 계획 수립 방안을 제안했다. 해당 결과는 향후 기상청 연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인사이트팀은 “서강대학교 경영데이터사이언스 학회 ‘Insight’에서 팀원들과 함께 활동하며 데이터 전처리 및 모델링 전반을 학습했던 경험이 공모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기상 변수를 처음 다루다보니 전처리 단계에서부터 팀원들과 정말 많은 고민과 논의를 거쳤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내서 매우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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