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피망 슬롯교는 중대재해 감축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협력사와 잇단 간담회를 개최하며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유길상 총장 주재로 9월 24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중회의실에서 에스원, 충일고속관광, 쌍용엘리베이터 등 학내 상주 협력사 대표자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유 총장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대학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고충과 제안을 경청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대학본부 증축, 환경개선 및 주차장 건립공사 안전 간담회’가 열려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지정에 따른 세부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은 내년 말까지 본부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구성원의 안전 의식을 내재화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학 관리감독자 35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운영해 연구실 안전 등 교내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학부에서 안전공학 부전공을 운영하고, 피망 슬롯원에서는 산업안전공학과와 안전환경공학과,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OASIS AMP)을 통해 산업안전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유 총장은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할 권리는 모든 노동자가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으로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앞으로도 안전을 위한 위대한 동행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