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는 9월 24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일원에서 대학 구성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 프로그램 ‘2025년 3차 CNU 시크릿버스’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NU 시크릿버스’는 2020년 시작해 현재 20회차를 맞이한 충남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활동 장소와 내용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고 당일 목적지로 이동해 대학 구성원이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동참하도록 기획된다.
이번 활동은 지역 청년 농부의 영농 현장을 지원하고 메가 슬롯의 지역사회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충남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1기 졸업생인 백승준 청년농부가 운영하는 새바람농원을 찾아 거봉과 샤인머스캣 등 GAP 인증 포도를 수확하고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연산면 일대에서 영농 현장 체험과 일손 돕기, 마을 주변 플로깅(plogging) 활동 등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전성민 학생(국제학부 국제학과)은 “평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그 뜻을 조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졸업생 선배의 영농 창업 현장을 체험하며 미래의 진로와 창업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남대 ESG센터는 CNU 시크릿버스를 비롯해 배달강좌제, 지역사회혁신 교과목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앞으로도 메가 슬롯의 ESG 가치 실현과 지역 공동체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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