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식. 사진=경희대 제공
약정식. 사진=경희대 제공

경희크레이지 슬롯교는 9월 23일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파이빅스(대표 백종대)와 양궁부 발전기금 및 현물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이빅스는 양궁 장비 제조기업으로,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표적지 납품 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약정식에서 경희대 양궁부의 발전을 위해 장비 2억 4천만 원과 발전기금 6천만 원을 약정했다. 백종대 대표는 경희대 동문이자 양궁선수 출신으로, 선수 시절 장비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세계적인 후배 양성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김진상 총장은 “한국 양궁은 선수뿐만 아니라 장비도 세계 최고이다. 파이빅스의 지원에 힘입어 경희대 양궁부도 세계 최고의 양궁부로 거듭나리라 확신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여럿 배출한 유서 깊은 경희대 양궁부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종대 대표는 “경희대 양궁부는 전통 있는 선배, 저력 있는 후배와 훌륭한 감독, 코치가 어우러져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는 요람이다. 다가오는 2028년 LA올림픽의 주역이 경희대에서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궁부 최희라 감독은 “경희대와 파이빅스를 빛내는 양궁부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양궁부 주장 김세연 학생은 “지원받은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후배를 잘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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