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총장.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이재용 총장.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재학생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마련한 ‘총장 토크 콘서트(미팅위크)’가 9월 8일부터 24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됐다.

학생복지처 주관으로 총 9회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는 32개 학과·계열에서 약 2,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대학 발전과 학업·진로 고민을 공유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토크 콘서트에서는 간호학과, 화장품화공계열, 패션디자인마케팅과, 소프트웨어융합과, 건축학과, 사이버보안과 등 전공이 다른 학생들이 조별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대학 생활 만족도, 진로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 학과별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 등 현실적인 목소리를 경청했다. 학생들은 평소 총장에게 전하기 어려웠던 건의사항과 제안을 솔직하게 전달했고, 학생복지처는 이를 기록해 관련 부서에 전달·반영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은 “총장님이 직접 우리 얘기를 들어주셔서 진심이 느껴졌다”, “학교 시설 개선이나 수업 방식에 관한 건의를 바로 전달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으며, 신설 학과 학생들은 “우리 학과의 특성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의견이 대학 운영에 반영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 의견을 바탕으로 학사제도 개선, 진로·취업 지원 강화, 복지 및 편의시설 확충 등 학생 체감도가 높은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대학의 주인공인 여러분이 전한 의견 하나하나가 영남이공대학교의 미래를 밝히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자부심을 느끼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열린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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