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대정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남서울대 무료 슬롯미래채움 충남센터 무료 슬롯캠프. 사진=남서울대 제공
홍성 대정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남서울대 무료 슬롯미래채움 충남센터 무료 슬롯캠프. 사진=남서울대 제공

남서울대학교 소프트웨어미래채움 충남센터는 1일 홍성군 대정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 슬롯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무료 슬롯교육의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성과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로 대정초 전교생 29명이 전원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는 대정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로봇 레이싱 ▲AI 코딩 로봇 ▲3D펜 메이커 교육 ▲전자 회로 만들기 등 총 4가지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각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로봇 레이싱에서는 팀별로 로봇을 직접 조작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을 통해 팀워크와 기획력을 배양했고, AI 코딩 로봇 프로그램에서는 분리수거 알고리즘을 코딩하여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창의적 사고를 유도했다. 또한, 3D펜 메이커 활동은 학생 개개인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기울기 센서와 배터리 원리를 활용한 전자기기 제작은 과학적 사고와 실습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캠프는 충남 지역 내 무료 슬롯교육 수혜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남서울대는 최신 교육 트렌드에 맞춘 교구를 활용하고, 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양성된 전문 강사진을 배치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에게는 미래 교육의 즐거운 경험을, 학교 측에는 성공적인 교육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올해 SW미래채움 ‘찾아가는 교육’은 단기·체험 중심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2시간 프로그램을 4시간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심화 과정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나원식 남서울대학교 SW미래채움 충남센터장은 “이번 대정초 SW캠프를 통해 충남 지역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활용 능력은 물론, 메이커로서의 창의력과 코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교육이 취약한 지역에 SW체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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