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 디지털 새싹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AI·SW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새싹 사업’은 전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AI·SW 핵심 인재 양성과 콘텐츠 확산,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조선대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5년에는 국비 12억 원을 확보해 호남·제주권을 포함한 전국 단위 AI·SW 교육 거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총 5,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 중 호남·제주권 학생이 60%, 타 권역 학생이 40%를 차지한다.
교육은 자기주도형 모듈 방식과 방문·집합형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반영한 체험 중심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코딩 탐험대와 AI 히어로즈 ▲자율주행 자동차, AI 업고 튀어! ▲AI 축구 로봇, 승리를 향한 도전! ▲빛 소리 탐험대 안전지킴이 로봇 챌린지 ▲탄소중립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게임 제작 ▲특수_지구를 지키는 ‘동고동락’ 디지털 탐험대 등이 마련돼 있다.
조선대 AI·SW교육센터 조영주 교수는 “학생들이 AI·SW를 직접 체험하고 주도적으로 배우는 과정을 통해 AI·SW 분야의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총괄 PM 변재영 교수는 “전국 단위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 AI·SW교육센터는 디지털 새싹 사업과 함께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도 병행 운영하며, AI·SW 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