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는 NCSOFT의 AI 전문 자회사 NC AI와 함께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단위과제인 창조산업 인재양성 분야에 주관대학과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대–NC AI 컨소시엄은 서울시로부터 매년 4억 원씩, 5년간 총 20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AI 기반 영상교육 표준화 모델을 개발하고, 서울시 전략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창조산업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주관학과인 영화전공과 AI디자인학과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 3D 캐릭터 모델링과 애니메이션 등 첨단 기술을 포함한 정규·비정규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NC AI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바르코(VARCO)’를 수업에 도입해 학생들의 기술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마포구 상암동 ‘DMC 교외 캠퍼스’를 거점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 인턴십, 창업 연계 지원 등 폭넓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현재 국민대 영화전공 교수는 “빠르게 진화하는 창조산업 분야에서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 중심의 산학연계 교육모델이 필요하다”며 “NC AI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창조산업 인재양성의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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