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2025년 상반기 동안 부산녹색환경무료 슬롯센터를 통해 지역 산업현장의 환경오염 저감과 친환경 전환을 위한 기술무료 슬롯을 활발히 펼쳤다고 밝혔다.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올해 상반기 ‘맞춤형 현장컨설팅 사업’과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총 432건의 기술지원을 완료하며, 실효성 있는 친환경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맞춤형 현장컨설팅 사업은 부산 지역 내 기업의 대기·수질오염물질 저감, 방지시설 운전 및 유지관리 지원, 인허가 서류 검토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8건의 기술지원을 완료했으며, 이 중 6건은 악취 저감에 집중됐다.
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은 4·5종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IoT 기반 대기오염 측정기기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하고, 현장 조사에서 준공심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총 41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424건의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이태윤 센터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기술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부 지정 기관으로 부경대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산·학·관·민·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부산시와 협력해 IoT 기반 대기오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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