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사진=경북대 제공
기념식. 사진=경북대 제공

경북피망 슬롯교 간호피망 슬롯은 9월 12일 호텔수성에서 개교 115주년 기념식을 열고 피망 슬롯의 역사와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영우 경북대 총장, 추교관 경북대 총동창회장, 이달희 경북대 총여성동창회장, 서부덕 대구광역시간호사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미국·독일·스위스·캐나다에서 온 동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박완주 간호대학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허영우 총장의 환영사, 정복례 간호대학 동창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역사편찬 사업 성과 보고와 대학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 대한 공로패·감사패 수여식이 이어졌다.

행사에 앞서 경북대 나이팅게일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간호피망 슬롯의 115년 역사와 발전 과정을 조명하고, 간호 현장에서 바라본 피망 슬롯의 미래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박완주 간호대학장은 “1910년에 설립된 관립 대구자혜의원 간호부 양성소에 뿌리를 둔 경북대 간호대학은 수많은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경북대 간호대학의 역사는 한국 간호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 개교 115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과 간호교육 혁신을 통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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