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창렬 교수와 학생 14명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열린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발달장애 선수들을 위한 ‘제42차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봉사단은 유연성·근력검사(FUNfitness)를 활용해 선수들의 유연성, 근력, 균형 능력 및 유산소 능력을 평가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 교육과 건강관리 방법을 지도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일상생활 속 건강 증진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유연성·근력검사 외에도 발검진(Fit Feet), 구강검진(Special Smiles), 청각검진(Healthy Hearing), 영양건강교육(Health Promotion) 등 5개 분야의 임상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가천대, 한림대, 대전보건대 학생들과 협력해 선수들의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나사렛대 물리치료학과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창렬 교수는 “학생들에게 장애인 건강관리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함께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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