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전경. 사진=동덕여대 제공
동덕여대 전경. 사진=동덕여대 제공

동덕여자대학교는 9월 22일과 24일 이틀간 동덕백주년기념관에서 440명의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학전환 공론화 타운홀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지난 7월 출범한 ‘공학전환 공론화 숙의기구’의 공론화 절차와 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의기구는 교수, 학생, 직원, 동문 각 단위별로 12명씩 총 48명이 참여해 다수의 토론과 1박 2일 심화토론을 거쳐 주요 쟁점을 도출한 바 있다.

타운홀미팅에서는 ‘공학전환 쟁점과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 초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학생 220명, 교수 76명, 직원 76명, 동문 68명 등 모두 440명이 참여하며, 하루 2회씩 총 4회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회차별 진행은 ▲공론화 경과보고(약 3분) ▲본토론 순으로 구성된다. 본토론은 학내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언론 공개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동덕여대 공론화위원회는 이번 슬롯 꽁 머니홀미팅과 숙의 과정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학교 측에 공학전환 및 대학 발전 방안에 대한 권고문을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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