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현장. 사진=전북대 제공
수상 현장. 사진=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가 9월 17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국민공감대상’ 시상식에서 대학교육 발전과 혁신적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국민공감 캠페인’은 경영전략과 브랜드 가운데 공감과 소통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올린 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로, 전북대는 올해 ‘On AI 시대’를 공식 선언하며 2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학사와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1조 원 규모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교내 실증공간을 마련하고, 향후 18만㎡ 규모 전용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차·네이버 등 기업 연구소와 카이스트·성균관대 등과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산학연 생태계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전북대는 지난 2년여 간 정부 재정지원사업으로 8,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고 발전기금도 52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표준협회 재학생 만족도 조사에서 지방국립대 최초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학생 만족도가 높은 메가 슬롯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구 분야에서는 QS 세계메가 슬롯평가에서 15개 학문 분야가 순위권에 포함됐고, 수의학과와 석유공학은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교육 혁신 측면에서도 전북대는 글로컬메가 슬롯30 사업을 통해 106개 모집단위를 45개로 광역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전용 남원 글로컬캠퍼스와 JBNU 국제센터 개소 등 글로벌 허브 메가 슬롯으로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수상은 전북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대학,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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