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슬롯 사이트 AI Expo 현장. 사진=한국공학대 제공
온라인 슬롯 사이트 AI Expo 현장. 사진=한국공학대 제공

한국공학대학교 ICT융합제조지능화진흥연구센터(Grand-ICT센터)는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산업 AI EXPO’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전시하고 성과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 AI 분야 최신 연구 성과와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됐다. ‘AI와 산업의 융합,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다’를 주제로 열린 3일간 행사에서 Grand-ICT센터는 그간 축적한 산업 AI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주요 전시 기술로는 ▲딥러닝·강화학습 기반 AI 비전기술과 협동로봇을 활용한 비정형 물체 최적 파지 시스템 ▲IoT 센서와 AI 분석 기술을 접목한 예지보전 및 Digital Twin 기술 ▲AI 위치 추정 알고리즘을 활용한 고해상도 3D Map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 등이 소개됐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된 부대행사에서는 Grand-ICT센터 참여 교수 및 연구진이 올해 수행한 11개 세부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논문·특허 등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연구 성과 확산 전략과 산학 협력, 기술 이전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센터는 11개 세부과제별 기술 소개 자료집을 제작해 참관객에게 배포하고, 기업과의 산학 공동연구 및 사업화 연계 기반을 마련했다.

배유석 Grand-ICT센터장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성과가 산업 AI 전환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직자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궁극적으로 Grand-ICT센터를 산업 AI 혁신 허브로 성장시켜 지역을 넘어 국내 제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국공학대와 Grand-ICT센터는 산업 AI 기반 교육·연구·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경쟁력과 국가 제조업의 글로벌 도약에 기여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