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꽁 머니증서 수여식.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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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9월 11일 인촌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석림회 슬롯 꽁 머니증서 수여식을 열고 총 46명의 슬롯 꽁 머니생에게 약 1억 원의 슬롯 꽁 머니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석림회는 1970년 고려대 교수들이 후학 양성을 위해 설립한 교수 슬롯 꽁 머니회로, 현재 834명의 교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100여 명의 학생에게 1인당 220만 원에서 550만 원의 슬롯 꽁 머니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슬롯 꽁 머니생은 단과대별 운영위원 교수와 학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통해 성적 우수자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생을 중심으로 선발된다.

김동원 총장은 “석림회 장학금은 교수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제자 사랑이 담긴 귀한 전통”이라며 “여러분이 배움에 최선을 다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훗날 후배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선배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윤철원 석림회장은 “매 학기 제자들의 성장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 장학금이 장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이 되길 바라며, 교수님들의 응원과 지지는 언제나 학생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생 대표 김예지 학생(생명과학 22)은 “석림회 장학금은 우리의 가능성을 믿어주신 교수님들의 격려이자 기대”라며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선배로 성장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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