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지난 9월 11일 교내에서 ‘2025 좋은 글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3년부터 이어온 동명대-창신대 공동 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총 17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동명대 131편, 창신대 41편 가운데 동명대 31편과 창신대 10편 등 총 4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동명대 박선영 학생의 「한 노인을 지키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와 창신대 강민철 학생의 「눈은 스마트폰을 보는데, 마음은 외로워요」가 차지했다.
두 대학은 지역연계교육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공유·협력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해 교양교육 내실화를 도모해 왔다. 이번 공모전도 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한 성과 공유의 장이자 지방 사립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정지언 동명대 학부교양대학 학장은 “학생들이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아우르는 역량을 키우고, 창의적이고 울림 있는 글쓰기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비교과 과정은 물론 공동 교양 마이크로디그리 운영 등 정규교육과정에서도 두 대학이 교육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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