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미르치과병원은 POSTECH에 ‘포항미르치과병원 창업활성화 기금’을 조성하고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1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금 약정식은 11일 열렸다.
이번 기금은 경북권 대학(원) 학생들의 창의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POSTECH 창업경진대회 상금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돕고 지역 사회와 연계된 성과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포항 미르치과병원은 2016년부터 10년간 총 1억 원을 ‘포항미르치과병원장학기금’으로 기부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장애를 가진 우수 대학원생을 지원해 왔다. 2024년까지 총 32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이번 창업활성화 기금까지 포함하면 POSTECH에 기부한 금액은 2억 원에 달한다.
방석윤 포항 미르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지역 대학과 학생들의 창업 도전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 미르치과병원은 POSTECH뿐 아니라 포항 지역사회 장학금, 복지관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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