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는 9월 9일 남악캠퍼스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을 초청해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 5극3특 균형성장 발전전략 중심으로 -”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수도권 집중으로 발생한 지역 불균형 문제를 극복하고 지방과 국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균형발전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청년 정주여건, 지역산업 육성, 보건의료, 교육혁신 등 전남이 직면한 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환영사와 기념촬영, 김 위원장의 특별강연, 청중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전남 의과슬롯 나라 등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국립목포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지역과 국가가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라며, “국립목포대는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정책 공론화와 실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립목포대는 1946년 개교 이후 전남 서남권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조선해양·에너지산업 특화 교육과 글로벌 해양특성화 명문대학 도약을 목표로 글로벌 사이언스 파크 조성, 국·공립대 통합,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 혁신 과제를 추진 중이다. 최근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지역균형발전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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