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사진. 사진=세종대 제공
단체사진. 사진=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는 9월 2일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프랜차이즈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대전환기, 위기를 넘어서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돌파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사단법인 외식·프랜차이즈 진흥원과 맥세스 컨설팅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MICC 100회 기념 특강으로 마련됐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2025년 하반기 경제전망과 중소·프랜차이즈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온라인 쇼핑 확대와 모바일 전략 ▲정부 조달 참여 ▲구독 경제 도입 등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국내 전체 소매시장 규모 600조 원 중 52%가 이미 온라인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8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산·판매·관리를 모두 모바일과 스마트폰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독 경제는 고정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프랜차이즈 기업이 반드시 채택해야 할 생존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인공지능”이라며, “AI를 적극 도입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노동생산성이 OECD 38개국 중 34위 수준임을 지적하며, 근로시간 중 사적 용무를 최소화하고 업무에 몰입하는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종 교수는 “프랜차이즈 산업은 우리나라 근로자 100만 명 이상을 고용하며 한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치가 상승하고, 2026년 한국 경제는 2.2%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세스 컨설팅 서민교 대표는 “김 교수님의 강연은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반드시 고민해야 할 실질적인 생존 전략을 제시해 주셨다”며, “참석한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들이 온라인·모바일 전략, 구독 경제, AI 활용과 같은 인사이트를 경영 현장에 접목해 선제적 기회를 확보함으로써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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