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학교는 군사학과가 8월 27일 ‘2025학년도 제2차 자치지휘근무대대 교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대식은 새롭게 임명된 대대장과 주요 지휘 학생에게 권한과 책임을 공식적으로 부여하는 자리로, 군사학과 학생들의 리더십과 자율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신임 김진표 자치지휘근무대대장은 복무중점으로 “올바름, 유능함, 헌신”을 제시하며 “올바른 판단으로 대대원의 신뢰를 얻고 유능한 역량으로 대대를 이끌며 헌신과 희생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대장 혼자 대대를 이끌 수 없으니,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몫을 다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군만의 선진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지효근 학과장은 격려사에서 자율과 책임, 솔선수범을 핵심 기조로 제시하며 ‘3행(먼저 먹지 말고·먼저 앉지 말고·먼저 자지 말자)’과 ‘3불(허위·부정행위·부당이득 금지)’ 실천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원칙이 학생 주도의 자치지휘근무대대 운영 규범이자 건양대의 교육 목표인 ‘Student First’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리더십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건양대 군사학과는 ‘건군 재도약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중심의 자율 운영체계를 정착시키고 있다.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기반으로 군사학 교육 혁신 모델을 확산하며 미래 사회와 국방 분야를 선도할 유능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