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위촉사진. 사진=한동대 제공
대표 위촉사진. 사진=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는 9월 3일 효암채플 별관에서 정주호 스타트레인 대표를 실내체육관 건축기금 모금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최도성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 대표의 특강 “내 안에 잠든 근육을 깨워라”와 캠퍼스 달리기 프로그램 ‘킹덤 빌더스 러닝(Kingdom Builders Running)’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주호 대표는 ‘한류 1세대 트레이너’로, 송중기·이병헌 등 300여 명의 스타 트레이닝과 수영 선수 박태환, 골프 선수 최경주 등 세계적 스포츠 스타의 체력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동대가 추구하는 영성·인성·지성을 아우르는 전인교육의 가치에 깊이 공감한다”며 “체육관은 영·혼·육의 균형 있는 훈련장이다. 한동의 청년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동대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총 150억 원 규모의 실내체육관 모금 캠페인을 추진한다. 신축 체육관은 연면적 4,50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조깅트랙, 클라이밍월, 웰컴라운지 카페, 최신 피트니스센터, 2,000석 다목적 체육관, 학생 동아리 활동 공간 등 6가지 핵심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최도성 총장은 “실내체육관 건립은 오랫동안 이어온 대학 구성원들의 염원이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라며 “체육관 건축은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적이고 책임 있는 인재를 위한 투자이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후원이 더해질 때 체육관 건립은 현실이 되고, 그 결실은 다음 세대를 통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대는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매일 오후 6시 교내 운동장에서 ‘킹덤 빌더스 러닝’을 진행하며, 학생·교직원·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실내체육관 건립 염원을 함께 나누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하는 상징적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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