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와 김해강소특구사업단은 2일 에프엔씨티바이오텍(FNCT BIOTECH, 대표 이수재)과 섬유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제대 한진 교수가 이끄는 무료 슬롯팀이 주도하며, 심혈관 정밀의료 무료 슬롯와 바이오 신약 개발을 결합해 난치성 질환 정복을 가속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추진된다.
에프엔씨티바이오텍은 2021년 설립 이후 특발성폐섬유증(IPF)과 항암제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대표 파이프라인인 IPF 치료제 후보 ‘FBPF-101’(CSF3/G-CSF 항체)은 현재 전임상 단계에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해당 연구는 심혈관 섬유화 치료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심혈관대사질환 타깃 항체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 구축 ▲섬유화 타깃 공동연구 ▲연구 인프라 및 자원 공유 등 구체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에프엔씨티바이오텍의 폐섬유증 치료 전략과 인제대의 심혈관 섬유화 연구가 결합하며 난치성 질환 정밀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 교수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난치성 질환 정밀의료를 선도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심혈관대사질환 연구와 바이오 산업 발전을 동시에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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