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단체사진. 사진=조선대 제공
수상 단체사진. 사진=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는 창업동아리 ‘인액터스 BUZZLY팀’이 ‘2025 인액터스 전국대회(National Competition, 이하 NC)’에서 전국 3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대해상을 비롯한 11개 기업이 후원하고, 인액터스 코리아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안하는 26개 슬롯 사이트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BUZZLY팀은 예선과 세미파이널, 파이널 리그를 거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을 제치고 최종 3위를 차지했다.

BUZZLY팀은 꿀벌 개체 수 감소와 양봉농가의 피해를 해결하고자, 친환경 미생물 기반 응애 방제 솔루션을 개발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실증 실험과 현장 검증을 통해 기술의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재구매율과 전환율에 기반한 경제모델, 해외 시장 진출 전략 등 실질적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현대해상 씨앗 경진대회 3위에 이은 두 번째 전국대회 입상이다.

조선대 인액터스 회장이자 BUZZLY 프로젝트 창립자인 환경공학과 한여진 학생은 “실증 실험 중심의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성장하며 더 많은 사회 문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