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일본 나가사키현립 쓰시마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여름 단기한국어집중연수’ 개강식을 7월 17일 오전 동원장보고관 1층 학생취업설명회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나가사키현교육청과의 교육 교류 협약에 따라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23일까지 1주일간 한국어 수업, 한국문화 체험,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쓰시마고등학교 국제문화교류코스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13명이 참여했으며, 부경대 재학생 5명이 ‘K-Buddy’로서 연수생 지원 활동에 함께한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부터 쓰시마고등학교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그 연장선에서 청소년 간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재철 국제교류본부장은 “일본 쓰시마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활동과 한국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한국 유학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향후 교류 확대를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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