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회 현장. 사진=국제대 제공
성과공유회 현장. 사진=국제대 제공

국제대학교는 지난 7월 10일 경기도와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와 협력해 ‘신장행복학습마을 청소년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제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학습 성과를 주민들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름밤 청소년들의 작은 음악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신장2동 청소년 공부방 내 ‘휴카페’에서 진행됐으며, 약 3개월간 우쿨렐레를 배운 청소년들이 ‘피노키오’, ‘바람이 불어오는 곳’, ‘넌 할 수 있어’ 등 친숙한 곡을 직접 연주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공연 현장에는 마을 주민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성장을 함께 응원했다. 한 청소년은 “악기를 처음 배울 땐 두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무대에 설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학부모들은 “이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마을에서 진행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경숙 국제대 평생교육원 원장은 “신장행복학습마을은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마을공동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중심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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