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피망 슬롯교는 반도체 기업 원익IPS가 4억원 상담의 교육용 실습재료 1501점을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증 품목에는 ALD 밸브, 히트재킷, 압력스위치, 가스라인히터, 케이블, 센서 등 반도체 장비 실습에 필수적인 고가의 부품과 실습재료가 대거 포함됐다. 이번 기증은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과 반도체 수도 평택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큰 의미를 더한다.
국제대 반도체학과는 원익IPS의 기증을 기반으로 현장 실무 교육을 위한 반도체 장비를 직접 다루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최신 부품과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졸업 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현장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평택은 국내 대표 반도체 클러스터가 집적된 ‘반도체 수도’로,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은 산업 생태계 경쟁력의 핵심이다. 원익IPS의 이번 지원은 평택 지역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됐다.
임지원 국제대 총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반도체 장비를 직접 다루며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며,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고
정철훈 원익IPS 부사장은 “기업이 대학과 함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 곧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라며 “원익IPS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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