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주최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HUSS 융합캠프에 참여해 10개 컨소시엄, 50개 대학과 공동 성과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문사회의 지혜가 세상을 바꾼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천장호 총장은 “광운대학교는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서, 글로벌 지속가능 공생과 성장을 주도하는 인문사회융합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융합 교육체계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영 광운대 HUSS사업단장은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을 융합한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공생에 기여할 수 있는 융합 역량을 키우도록 최적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광운대가 주관하는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은 2024년 인문사회융합 전문인재양성사업에 신규 선정돼 국민대, 선문대, 영남대, 호남대와 함께 3년간 총 90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고 있다. 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글로벌지속가능융합학과’의 부전공, 복수전공, 마이크로전공이 인정되며, 5종의 마이크로디그리 인증서도 별도 발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25 HUSS 융합캠프는 전국 10개 HUSS 컨소시엄과 50여 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사회 융합인재의 창의적 사고와 실천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월 18일부터 열리는 2차 융합캠프 ‘인사이트’로 이어지며, HUSS 해커톤, AI 경진대회, 숏폼 공모전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