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식. 사진=경희대 제공
선정식. 사진=경희대 제공

경희대학교는 창의적 연구성과와 건강한 연구문화를 조성한 우수 연구실을 선정하는 ‘2025 The Brain Awards for Lab’과 ‘Happy&Smart Lab Certificate 1.0’ 시상식을 7월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대학원 혁신기획팀 주관으로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총 15개 슬롯 사이트실이 선정됐다. 지은림 학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슬롯 사이트진을 격려했고, 김영동 대학원장이 폐회사를 맡았다.

‘The Brain Awards for Lab’은 경희대 일반대학원이 운영하는 연구성과 포털 ‘The Brain’을 기반으로 논문, 특허, 학술활동을 정량·정성 평가해 우수 연구실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디지털헬스센터(의학과 연동건 교수)가 1위, ▲미래전자 및 에너지소자 연구실(전자공학과 김대원 교수)이 2위, ▲반도체 및 에너지소자 연구실(전자공학과 유재수 교수)이 3위에 올랐다. 장려상은 ▲멀티 스케일 재료 가공 연구실(기계공학과 최동휘 교수), ▲Athletic Training Laboratory(스포츠의학과 박지홍 교수)가 수상했다.

연동건 교수는 “우리 연구실은 글로벌 수준의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구하는 연구실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Happy&Smart Lab Certificate 1.0’은 연구실 내 소통, 자율성, 인권, 안전 등을 종합 평가해 건강한 연구문화를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H&T 애널리틱스 센터(스마트관광원 최규완 교수), ▲기능성 식품학 연구실(식품생명공학과 김대옥 교수), ▲나노바이오연구실(전자공학과 박욱 교수), ▲마이크로바이오소자연구실(신소재공학과 박윤석 교수), ▲비균일촉매현상 연구실(화학공학과 김종식 교수), ▲유전자치료 연구실(약과학과 구태영 교수), ▲하이브리드 양자 시스템 연구실(물리학과 손석균 교수), ▲AgeTech 연구실(노인학과 김영선 교수), ▲Smart Lab(빅데이터응용학과 양성병 교수) 등 10개 연구실이 선정됐다.

박욱 교수는 “자율성과 존중, 투명성을 바탕으로 실험실 문화를 조성하려 했다”라고 밝혔으며, 구태영 교수는 “실험실의 안전 확보와 구성원 복지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는 시스템을 구현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희대 일반대학원이 추진 중인 창의적 학문후속세대 양성 정책 ‘Khreative U+’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성과 중심의 ‘The Brain Awards’와 문화 중심의 ‘Happy&Smart Lab’은 상호보완적 구조로 대학원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영동 대학원장은 “창의성과 협업, 지속 가능성이 연구실 운영의 핵심 가치가 돼야 한다. 일반대학원은 앞으로도 미래 인재와 연구 분야의 리더 양성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은림 학무부총장은 “학문적 탁월성과 건강한 연구문화는 대학의 품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오늘 수상한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교수님과 대학원생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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