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의료미용학과 이정은 교수, 오른쪽: 신상슬롯외과 김지은 운영이사. 사진=경복대 제공
왼쪽: 의료미용학과 이정은 교수, 오른쪽: 신상슬롯외과 김지은 운영이사. 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는 의료미용학과가 지난 7월 4일 서울 소재 리팅슬롯외과와 신상슬롯외과와 각각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장 기반의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K-메디컬뷰티 산업에 최적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양 병원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리팅슬롯외과에서는 이성준 대표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신상슬롯외과에서는 김지은 운영이사가 참석했다. 경복대에서는 정연선 학과장과 송다해, 이정은 교수가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두 기관과 함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비교과 특강 및 실습교육 ▲멘토-멘티 프로그램 ▲캡스톤디자인 운영 ▲의료기관과 연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 실질적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신상성형외과는 이영재 대표원장이 설계한 ‘안심수술시스템’과 ‘이중턱 특허 수술법’을 운영하며 환자 안전 중심의 진료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병원 맞춤형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채용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리팅슬롯외과는 리프팅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과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실무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병원 중심 교육모델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3+1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며, “병원 취업을 위한 단 하나의 학과, 피부과·성형외과에서 먼저 찾는 인재”라는 슬로건 아래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 중이다. 2026학년도에는 약손피부미용과와 통합해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으로 전공을 이원화할 예정이다.

이성준 리팅성형외과 대표원장은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메디컬뷰티 산업에 꼭 필요한 학과이며, 이번 협약이 산업과 교육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신상성형외과 운영이사는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위해 병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은 경복대 교수는 “신상성형외과와 리팅성형외과 모두 진정성 있는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학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