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무료 슬롯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익산시 지역구 의원들과 글로컬무료 슬롯30 및 RISE(지역혁신중심무료 슬롯지원체계)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지역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9일 무료 슬롯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대중, 김정수, 윤영숙, 한정수 의원과 박성태 총장을 비롯한 무료 슬롯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원광대 측은 글로컬무료 슬롯30과 RISE 사업의 추진 배경과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준호 글로컬대학사업단장 및 RSE사업단장은 발표를 통해 ▲생명산업 교육역량 강화 ▲글로벌 생명산업 클러스터 구축 ▲아시아권 미래인재 양성 등 글로컬대학사업의 목표와 ▲원광대·원광보건대 통합 ▲생명산업 중심 학사체계 재구조화 ▲지역과 함께하는 생명보듬 거점대학 구현 등 7대 세부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이어 RISE 사업과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산업성장과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등과 연계한 핵심 성과지표와 세부 추진 분야를 공유했다.
도의원들은 “글로컬대학30 및 RISE 사업은 지역사회 발전과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예산 등 제도적 지원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련 사업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실효성 중심의 운영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원광대가 경쟁력 있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태 총장은 “글로컬대학과 RISE 사업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국가 전략”이라며 “지역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전략적 모델 정립과 지역 인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