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는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이 오는 7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동행의 길: 현안 진단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통일부, 북한이탈주민학회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기념해 북한이탈주민과 동행하는 데 필요한 법·제도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법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의 개회사, 박현선 북한이탈주민학회 회장의 환영사, 홍용표 한양대 통일교육 선도피망 슬롯 사업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이후 총 3개 세션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가족 구성의 다양화에 따른 정책 방향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 ▲인식 개선 및 사회 통합 촉진 방안 등 구체적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홍용표 단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넘어, 함께 손잡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학술회의가 북한이탈주민과의 ‘진정한 동행’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그 길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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