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전경. 사진=나사렛대 제공
나사렛대 전경. 사진=나사렛대 제공

나사렛대학교는 장애학생들의 학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학생 역량강화 장학금’ 총 8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정기탁으로 이뤄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나사렛대는 이를 통해 장애학생 80명에게 학업 지속과 진로 탐색, 역량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김경수 총장은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한 학생은 “이번 장학금 덕분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노력하고, 나중에는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사렛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이번 장학금 수여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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