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현장. 사진=국립한밭대 제공
포럼 현장. 사진=국립한밭대 제공

국립한밭대학교 융합경영학과는 27일 경상학관 원형강의실에서 산․학․연․관 관계자와 교수,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2학기 테크노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한밭대 융합경영학과 박정민 학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용준 총장의 축사 그리고 남기곤 경상대학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오용준 총장은 “경제학 교수이자 유튜버,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신산업 및 산업 정책 분야 등의 다양한 지식을 우리에게 전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박정호 교수님을 모시고 테크노경영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이번 포럼을 통해 새로운 미래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각자가 이를 잘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포럼은 융합경영학과 최종인 교수의 사회로 혁신클러스터학회 전임 회장인 명지온라인 슬롯 사이트교 박정호 교수와의 인연과 박 교수의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소개하며 시작했다.

박 교수는 특강을 통해 “2026년부터 본격화될 산업 지형의 변화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3개의 지형변화, 즉 디지털 영토, 물리적 영토, 그리고 우주 공간의 영토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 노트북, 스마트폰으로 이어진 디지털 영토에서 그 다음 순서는 로봇이 될 것이라며, 그 원인과 다양한 기회를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켰고, 제조 분야와 함께 전문서비스 그리고 우리의 삶에 들어올 개인서비스까지 다양한 로봇 활용에 대해 말했다.

둘째, 물리적 영토에서는 중국의 전 세계에 대한 광물투자 추이와 대응 그리고 게임체인저인 북극해의 갈등이 갖는 의미를 다루었고, 셋째로 우주 공간에서의 영토 확장에서는 우주 규범과 우주 공간에서의 밀집도를 다루며 우리의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급격한 기술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트렌드는 무엇이고, 우리의 준비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마무리했다.

토론에서는 포럼 회원들과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는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은일 박사는 미중 패권 시대에 우리의 대응과 관해, 김응규 명예교수는 스테이블 코인 관련 혁신적 대응 방안에 대해, 조안호 온라인 슬롯 사이트원생 등은 새롭고 민감한 여러 이슈들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AI 시대 정부와 기업들의 전략에 대한 이슈들도 다루며 AI시대에 대학교육의 미래와 학생의 준비도 등 현실적인 문제들로 함께 논의했다. 

융합경영학과 박정민 학과장은 “테크노경영 포럼이 더욱더 교내외로 확산되는 것에 큰 의미를 뒀다”고 밝혔고, 포럼을 준비한 최종인 교수는 “개교 100주년을 앞둔 국립한밭대학교의 교육과 연구, 그리고 산학협력에 있어 큰 방향을 제시해 준 뜻깊은 자리였으며, 석․박사 대학원생들과 공대 학생 및 외국인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매우 소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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