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RISE사업본부 AI소프트웨어공학부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본 리눅스 향상 게임’ 팀(왼쪽부터 홍석호·임준형). 이 팀은 ‘2025 산학연협력 EXPO’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장려상)을 받았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 RISE사업본부 AI소프트웨어공학부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본 리눅스 향상 게임’ 팀(왼쪽부터 홍석호·임준형). 이 팀은 ‘2025 산학연협력 EXPO’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장려상)을 받았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RISE사업본부는 ‘2025 산학연협력 EXPO RISE 사업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제대가 추진해 온 산학연계 교육혁신과 지역맞춤형 인재양성 모델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RISE사업 수행피망 슬롯을 대상으로 피망 슬롯생들의 교육성과와 창의적 문제해결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으며, 인제대는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 ▲프로그램 참여 후기 공모전 ▲외국인 유학생 일경험 스토리 경진대회 등 3개 부문 모두 수상했다.

외국인 유학생 일경험 스토리 경진대회에서는 글로벌자유전공학부 유학생의 ‘언어 장벽을 넘어서, 누군가의 도움이 되다’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RISE사업본부 외국인유학생유치지원센터가 운영한 이 사례는 보건소 통역 인턴십을 통해 외국인 산모의 의료 불안을 덜어주며 다문화 사회 속 의료 접근성 향상의 필요성을 알렸다.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에서는 AI소프트웨어공학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본 리눅스 향상 게임’이 장려상을 받았다. RISE사업본부 ICT·SW사업센터가 주관한 이 프로젝트는 시각장애 아동의 공간 청각 능력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훈련 게임으로, 특수 장비 없이 음향 분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프로그램 참여 후기 공모전에서는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자율주행자동차 동아리(ACUS)의 ‘자율주행 알고리즘 연구·개발’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RISE사업본부 소재·부품사업센터와 협력해 차량 설계부터 실험·검증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기술 역량과 협업 능력을 입증했다.

김범근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인제대가 산학연협력 기반 교육혁신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라며 “산업체와 지역이 함께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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