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슬롯 무료체험교가 중국 현지 교육기관과의 교류 거점을 새롭게 열었다.
조선슬롯 무료체험교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저장성 원저우(온주)시, 산동성 지난시, 지린성 창춘시 일대의 주요 슬롯 무료체험과 교육기관을 방문해, 중외합작 교육과정 추진과 유학생 교류 거점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 CSU 런체인지 캠퍼스 중국 거점 캠퍼스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대외협력처 국제협력팀과 RISE사업단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원저우 월수학교, 치루공업대학(산동성과학원), 창춘공정대학, 길림체육대학 등과 교육·연구·산학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원저우 세종학당을 운영하며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저장성 원저우 월수학교에 ‘조선대학교 온주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대학은 중국 남부권(저장·절강성 일대)을 중심으로 한 교류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월수학교는 향후 광주 지역 정주 유학생 유치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조선대는 치루공업대학(산동성과학원) 및 창춘공정대학과의 회의를 통해 생명공학·공학 계열 중외합작 프로그램 추진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길림체육대학과는 체육계열 대학원생 공동양성 프로그램 등 교류 확대 방향을 검토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학은 현지 유학생의 편입 및 대학원 진학 경로를 구체화하는 한편, 향후 온주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한국문화 단기 연수 ▲입학 설명회 ▲고등학교 대상 교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우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중국 방문은 교육과 연구, 산학 협력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다진 뜻깊은 계기였다”며, “조선대학교는 앞으로도 중국 각 지역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한중 간 교육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교육·연구 허브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