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와 세계적 대학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공동 주관하는 ‘QS Higher Ed Summit: Asia Pacific 2025’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세대의 잠재력을 이끄는 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기술과 협력‘ 으로, 기술 변화와 인구 구조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에, 미래 세대의 역량을 어떻게 키우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 것인지를 집중 논의한다.
특히 본 행사에서 2026 QS아시아슬롯 커뮤니티평가 순위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 총장과 교육정책 전문가, 산업계 리더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QS 본사 관계자와 세계 주요 대학 총장들이 참여해 고등교육 혁신 사례와 국제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 교육기술(EdTech) 기업과 사회혁신 기관이 함께하는 전시·혁신 부스도 운영된다.
3일간의 행사에서는 ▲슬롯 커뮤니티 혁신과 국제협력 ▲산학연계 및 기술혁신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한 슬롯 커뮤니티 운영 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패널토론, 워크숍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아시아 고등교육이 직면한 공통의 과제와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한국 슬롯 커뮤니티을 대표해 세계 교육 관계자들을 맞이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해 아시아 고등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QS 서밋의 서울 개최는 고려대 개교 120주년에 열리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전 세계 대학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세대의 잠재력과 기술·협력의 방향을 논의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한국 고등교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는 서울이 QS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유학하기 좋은 도시(Best Student Cities)’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시점에 열리는 만큼, 한국의 교육·문화적 경쟁력을 세계에 공유하는 상징적 행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