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외국인유학생취업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외국인 유학생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를 위한 ‘산학협력협의회’의 사전 회의 및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협의회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산학협력협의회’는 대학, 산업체, 유관기관 간 협동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사)부산경영자총협회 유정민 본부장이 위원장을 맡고,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허욱 팀장을 포함한 외부 위원 5명과 내부 위원 6명이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향과 사업 추진 현황이 보고되었으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 취업 비자 문제 해결 방안이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
허욱 위원(부산출입국·외국인청 팀장)은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와 광역형 비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정민 위원장((사)부산경영자총협회 본부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며, “협의회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유학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부산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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