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대학교는 12일, ‘2025학년도 2학기 교과형 지역연계 교육과정’에 선정돼 부산지역 고교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교육청이 주관하며, 대학의 우수한 강사진과 시설을 활용해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제공하는 소인수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신라대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경찰학’, ‘경찰행정학’, ‘영화 창작과 표현’, ‘항공기 일반’ 등 4개 과목을 운영하며, 특히 경찰행정학과가 2과목을 담당해 주목을 받았다.
경찰행정학과 김순석, 조민상 교수는 “고등학생들에게 경찰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경찰 조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이론 학습과 함께 전문가 특강, 멘토링 프로그램 등 실질적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민상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 “이번 사업에 신라대가 4개 과목을 진행한다는 것은 분야별 교육 지도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찰행정학과는 학생들이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이론과 실무적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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