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는 9월 11일 연암관 대강당에서 ‘2025 LG Day’를 개최하고 LG 계열사와 함께 재학생 맞춤형 캠퍼스 리크루팅(취업설명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 Day’는 연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LG 계열사 및 관계사 실무자와 인사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찾아와 현장 실습과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10회를 맞았다. 연암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LG 계열사 취업설명회, 현장실습, 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으며, 매년 졸업생 약 30명이 LG 계열사 및 관계사에 취업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301명이 LG 계열사에 채용됐다.
이번 행사에는 ▲무료 슬롯화학 ▲무료 슬롯에너지솔루션 ▲팜한농 ▲화담숲이 참여했으며, 회사 소개, 채용 분야 및 프로세스 안내, Q&A, 직무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무료 슬롯 계열사별 취업 상담 부스에서는 현직 인사담당자와 졸업생 선배와 직접 만나 진로 설정, 자격증 취득, 면접 준비 등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LG화학 심솔비 사원(동물보호계열 19학번)은 “재학 시절 LG Day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전공뿐만 아니라 비전공 취업 준비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LG 취업 준비반에서 자기소개서·모의면접 특강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 후배들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팜한농 배진열 인사담당자는 “전공 연계성이 높은 연암대 재학생의 현장실습과 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육근열 총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은 LG Day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조기에 설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LG 계열사와 협업해 재학생 취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암대 창취업성공지원센터는 2025학년도 ‘LG 취업 준비반’을 확대 운영하며, 해외 어학연수, 진로캠프, 산업체 전문가 특강, 견학, 전공자격 취득 지원, 취업동아리 등 다양한 창·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