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슬롯 커뮤니티학교는 지난 9월 8일 뉴인텍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기업 뉴인텍과 함께 AI모빌리티융합공학과와 스마트팩토리융합공학과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미래 모빌리티와 스마트 제조 분야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본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인텍은 국내 1위 커패시터 제조사이자 코스닥 상장사로, 현대·기아차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핵심 부품을 독점 공급하며, LG마그나를 통해 GM 전기차에도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용 증착필름의 핵심 원재료인 베이스 필름 자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선문대는 AI·빅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교육을 담당할 AI모빌리티융합공학과와 스마트 제조·자동화 중심의 스마트팩토리융합공학과를 신설한다. 뉴인텍은 기업 현장의 기술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공동 연구 및 계약학과 학생 채용 약정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권진백 선문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AI, 전기차,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서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장기수 뉴인텍 대표는 “앞으로는 기술뿐 아니라 인재 경쟁이 핵심”이라며 “선문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고, 동시에 지역 혁신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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