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학교는 9월 11일 본관 앞 일대에서 제2회 ‘2025 CARBON ZERO, STRESS ZERO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와 비전을 공유하고, 새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문화적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는 임재영 총학생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황선구 교수의 탄소중립 특강, 탄소중립 서포터즈단 소개, 중앙동아리 공연, 노래자랑, 탄소중립 퀴즈, 연예인·DJ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본관 앞 잔디밭에서는 돗자리 대여와 푸드트럭이 운영돼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캠퍼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원주시 탄소중립 서포터즈와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참여한 캠페인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OX퀴즈 ▲업사이클링 만들기 ▲‘지구에게 보내는 한마디’ 약속 포스트잇 작성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내 분리수거 존 설치로 참여자들이 직접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상지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친환경 캠퍼스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알리고, 구성원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 문제 해결과 학생 대상 문화·힐링 프로그램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상지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ARBON ZERO 콘서트를 개최하며 캠퍼스 내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농업탄소중립인력양성사업단, 탄소중립실증대학 선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