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암대학교는 9월 10일 본관 회의실에서 ‘2025 연암 글로벌 챌린저스’ 해외 탐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전공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해외 선진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올해 공모에는 33개 팀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8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팀들은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전역의 농산업 현장을 무료 슬롯 사이트하며 선진 기술과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스마트원예계열, 스마트원예학과, 스마트축산계열, 동물보호계열 등 8개 팀이 탐방 주제와 활동 내용, 성과를 발표했다. 스마트원예학과 ‘코드그린 팀’은 <농의 색을 입히다>를 주제로 도쿄 일대 치유농업과 6차 산업화 현장을 탐방한 결과를 공유했다. 스마트원예계열 ‘일상탈출 팀’은 <치유농업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모델 탐색>, ‘온새미로 팀’은 <일본의 기후변화 대응>, ‘올때메로나 팀’은 <브랜드가 될 멜론, 유바리 농업의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스마트축산계열 ‘연암레인저 팀’은 <일본 프리미엄 축산물 생산의 전 과정 모험>을 주제로 오사카 현장을 탐방한 경험을 소개했다. 동물보호계열 ‘동물치유연구소 팀’은 <인간과 동물의 고령화 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진 사례 탐구>, ‘타노스 팀’과 동물보호학과 ‘해외탐방 챌린저스 팀’은 <반려동물 훈련>을 주제로 각각 후쿠오카와 도쿄에서 탐방 결과를 공유했다.
스마트원예학과 ‘코드그린’ 팀 조현우 학생은 “해외 현장 체험을 통해 전공 지식을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넓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일본의 농업과 실버산업 융합 사례를 분석하며 고령 친화 치유농장 창업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역 특산물과 농장 특색을 살린 부가가치형 사회적 농업 창업을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흥연 학생홍보처장 겸 창취업성공지원센터장은 “해외 탐방 성과공유회를 통해 8개 팀 모두 글로벌 농축산업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암대는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농축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암대는 진로캠프, 산업체 특강, 자격증 취득 지원, LG DAY, LG 취업반, 취업동아리 운영 등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동계방학 기간에는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