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단체사진. 사진=충남대 제공
공모전 단체사진. 사진=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는 대전광역시와 함께 9월 10일 대전 스타트업파크에서 ‘2025 대전 AI융합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지역 AI융합 분야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산학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람회에는 대전지역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기업, 보안기업, ICT 기업 등 1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충남대 바이오AI융합센터(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데이터보안·활용혁신융합대학사업단, 인재개발원이 공동 주관했다.

1부 행사에서는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와 산학협력을 위해 충남대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충남대생의 창업 및 취업 관련 협력, 현장실습 기회 제공, AI·데이터 보안 분야 인재양성 및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

이어 대전 대표 슬롯 꽁 머니 활용 기업인 ㈜SIA와 충남대 출신 바이오슬롯 꽁 머니 창업기업 ㈜퀀토믹이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12개 기업, 21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취업 상담 테이블이 운영돼 학생들에게 취업 컨설팅과 모의 면접 기회를 제공했다. 총 100여 명의 대전지역 대학생이 참가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2025년 대전 AI·ICT 기업 리서치 및 아이디어 챌린지’ 최종 발표평가도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대전지역 5개 대학, 총 37개 팀이 참가해 기업을 분석하고 맞춤형 AI 활용 서비스를 제안했으며, 충남대 쿼드코어 팀이 퀀토믹을 대상으로 제안한 ‘AI 기반 한우 체중 예측기술’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영국 충남대 바이오AI융합연구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일반적인 취업 박람회와 달리 인공지능 융합기업 중심의 특화된 행사로,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과 인적 자원의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AI 산업 발전과 청년 인재의 취업·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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