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우미 화면 캡처. 사진=대구대 제공
AI 도우미 화면 캡처. 사진=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크레이지 슬롯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대는 정부 지원 대형 국책사업인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됨과 동시에 클라우드 전환, 네트워크 고도화, DB 서버 교체 등 ICT 인프라 혁신을 진행하며 대학 전반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구대가 추진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비전은 “기업이 설계하고 학생이 완성하는 AI 융합 교육 중심 New Eco-system”이다. 대학은 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들이 이를 기반으로 자기주도적 학습과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SW융합대학과 AI+NX학부를 신설하고 ‘산업체 SW자기설계전공’을 운영해 수요 맞춤형 AI·SW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DANCE(빅데이터·인공지능·네트워크·클라우드·보안) 중심 단계적 전공 심화 과정, ▲HEART(인문·사회·경영·교육·예술·디자인·재활·복지·자연·공학) 기반 융합 교육, ▲FARMS(제조·농업·로봇·모빌리티·반도체) 분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대학은 올해 네이버 클라우드와 MOU를 체결하고 ‘네이버 클라우드 아카데미’를 교내에 개소해 재학생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AI+글쓰기 ▲ChatGPT 활용 ▲컴퓨팅 사고와 코딩 등 AI·SW 기초 교양 과목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사회 유·초·중·고 학생과 일반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SW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대구대는 SW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2032년까지 전교생 3만 명 이상 AI 기초크레이지 슬롯 이수, AI-Bilingual 인재 2,500명 양성, 지역사회 AI 크레이지 슬롯 수혜자 2,000명을 배출할 목표를 세웠다.

한편, 2학기 개강을 맞아 도입한 ‘대구대 AI 도우미’는 24시간 학사·교육·입시·유학 상담을 지원하며 재학생과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입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국어 지원(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태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우즈베크어)도 가능하다.

크레이지 슬롯 혁신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에는 총 30억 원이 투입됐다. 네트워크 장비, 무선인증 시스템, 방화벽 교체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했으며,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전환과 DB 최신화로 보안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박순진 총장은 “대구대는 AI·SW 교육 혁신과 ICT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과 산업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AI·SW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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