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팀장. 사진=한양대 제공
김은정 팀장. 사진=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지난 8월 27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열린 ‘제26차 대학교육혁신 워크숍’에 초청돼 패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150여 개 대학과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대학과 지역의 성공적 상생을 위한 전략과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행사 전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돼 현장과 온라인에서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한양대 김은정 글로벌사회혁신팀장은 이날 ‘지속가능한 커뮤니티를 위한 디자인씽킹 기반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주제로 교과와 비교과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실제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을 설계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지역 상점과 연계한 리빙랩 프로젝트 ▲학생 주도의 디자인씽킹 기반 문제 해결 교육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간의 유기적 연계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문제를 정의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실험하는 활동이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은정 팀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대학 교육의 부수적 활동이 아니라, 학생들이 배운 것을 현실 속에서 실험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한양대는 앞으로도 대학 울타리를 넘어, 지역과 함께 미래 혁신을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대학의 지역 협력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충남대·한림대 등 타 대학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대학-지자체-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다양한 모델을 논의하며 공동 프로그램과 상생 전략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앞으로도 지역 기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내외 대학 및 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리빙랩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목표로 교육·연구·실천을 연계한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 유일의 아쇼카U(Ashoka U) 체인지메이커 캠퍼스로, 탈루아르 네트워크(Talloires Network), AVPN(Asia Venture Philanthropy Network) 등 국제 사회혁신 네트워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스탠퍼드대학교와 협력해 『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SSIR)』 한국어판을 발간하며 국내외 임팩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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