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사진. 사진=고려대 제공
수료식 사진.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는 9월 9일 대학원 중앙도서관에서 ‘2025학년도 후기 SK Global Scholarship Program(이하 SK GSP) 2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기 장학생은 기존 동유럽 19개국에서 동남아시아, 인도, 파키스탄 등으로 지원 국가가 확대되며 총 32개국 출신 학생들이 선발됐다.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 폴란드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 신규 국가 학생들도 포함돼, 첨단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장학 프로그램의 범위가 넓어졌다.

행사에서 송진원 고려대 대학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장학 증서 수여를 넘어,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가능성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본 장학 프로그램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한국에서 학문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민규 대학원혁신본부장은 “고려대학교 대학원은 여러분이 학문적 성장뿐 아니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연구자이자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려대는 지난해부터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기전자공학(반도체·물리학),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분야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첨단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는 장학생들에게 4주간 한국어 연수, 4학기 등록금 전액, 왕복 항공료와 생활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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